호날두 메시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끝날듯 안끝날듯,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세계 최고 축구 선수를 다투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경쟁이 가면 갈수록 뜨겁다.
메시와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 경신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체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 호날두가 발롱도르 후보로 오른가운데, 루니가 호날두가 수상할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루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자체 방송인 ‘MUTV’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FIFA-발롱도르를 받을 것 같나’ 라는 질문에 “호날두가 상을 받을것 같다”며 “호날두는 최근 2~3년 동안 믿기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확실히 메시를 뛰어넘었다. 현재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이다. 호날두가 아니면 FIFA-발롱도르를 받을 선수가 없다”며 강조했다.
호날두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루니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며,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262 경기를 치르면서 274골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압도적인 기량으로 메시를 제치고 FIFA-발롱도르를 수상했다.
↑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한다.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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