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 금메달리스트 박주호(27·마인츠 05)가 소속팀과 2015년 4월 재계약을 체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박주호와 마인츠의 현재 계약은 2015년 6월 30일까지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마인츠는 박주호와의 ‘2년 연장 옵션’을 사용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계약 ‘2년 연장 옵션’을 2015년 4월까지 행사하는 것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 박주호가 홍콩과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16강전 승리 후 홈 관중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고양종합운동장)=한희재 기자 |
마인츠는 2013년 7월 17일 박주호를 영입했다. 박주호가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등으로 병역이 면제되면 2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박주호는 마인츠 입단 후 33경기 1골 3도움이다. 경기당 86.7분으로 중용되고 있으며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13이다. 왼쪽 수비수가 주 위치이나 왼쪽 미드필더나 아시아경기대회처럼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소화능력도 상당하다.
↑ 박주호(8번)가 일본과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준결승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문학경기장)=한희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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