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신임 단장과 부사장을 동시에 소개했다. 기존 단장 겸 부사장이 하던 업무를 이원화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파한 자이디 단장, 조시 번즈 야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도중 샌디에이고 단장에서 경질된 번즈는 다저스 신임 단장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 그는 단장이 아닌 ‘수석 부사장’으로 자이디와 업무를 나눠서 맡는다.
↑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단장과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을 분리, 업무의 이원화를 꾀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경제학으로 이학사를 받았으며, 2011년 UC버클리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에는 ‘스포팅 뉴스’의 판타지 스포츠 부분 회사인 ‘스몰 월드 미디어’에서 사업 개발 담당으로 일했고, ‘보스턴 컨설팅 그룹’애서 관리 컨설턴트로 일했다.
번즈는 다저스의 스카우트, 선수 육성 부분을 관리 감독할 예정이다. 그는 애리조나(2005년 10월-2010년 7월), 샌디에이고(2011년 10월-2014년 6월)에서 단장 겸 부사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워싱턴DC 출신인 그는 펜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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