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OC는 7일(한국시간) 729명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후보자 명단’을 승인했다. 소트니코바는 55명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에 포함됐다. 여자 싱글 선수는 모두 9명이다. 소트니코바 외에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와 안나 포고릴라야(이상 16), 엘레나 라디오노바(15)도 명단에 기재됐다.
↑ 소트니코바의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현재 소트니코바는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4위에 올라있다.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이전에는 2013·2014 유럽선수권에서 연속 은메달을 수상했다. 청소년 선수로는 2010-11시즌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주니어선수권을 잇달아 제패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참가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러시아 여자 싱글 선수의 ISU 순위는 리프니츠카야가 2위로 가장 높다. 라디오노바가 9위, 포고릴라야 10위로 소트니코바의 뒤를 잇는다.
↑ 소트니코바의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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