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참가할 메이저리그 올스타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일본 원정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9명의 선수단에는 14명의 투수, 3명의 포수, 7명의 내야수, 2명의 내야수와 3명의 내야수 겸 외야수가 포함됐다.
↑ 야시엘 푸이그를 비롯한 일본 원정 올스타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킨 캔자스시티에서도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를 포함,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소속팀과 계약이 연장된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와다 쓰요시(컵스)는 일본 선수로서는 유이하게 이번 경기에 참가, 고국팬들 앞에서 투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류현진은 이번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했다. 그의 팀 동료 중에는 푸이그와 백업 포수 드루 부테라, 그리고 팀 원정 매니저인 스캇 아카사키가 일본을 방문한다.
↑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와다 쓰요시는 고국팬들 앞에서 공을 던지게 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번 올스타전은 미국에서는 ‘MLB 네트워크’가, 일본에서는 NTV, TV아사히, TBS 등이 중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한다.
※2014 미-일 올스타 메이저리그 선수단
감독: 존 페럴(보스턴)
코치: 테리 프랑코나(클리블랜드 감독), 브라이언 버터필드(보스턴 3루코치), 델마로 헤일(토론토 벤치코치), 마이크 매덕스(텍사스 투수코치), 후안 니에베스(보스턴 투수코치)
투수: 제프 벨리보(탬파베이), 제리 블레빈스(워싱턴), 크리스 카푸아노(양키스), 랜디 초트(세인트루이스), 제레미 거스리(캔자스시티), 토미 헌터(볼티모어),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마크 멜란슨(피츠버그), 프랭클린 모랄레스(콜로라도), 헥터 산티아고, 맷 슈메이커(이상 에인절스), 호세 베라스(휴스턴), 와다 쓰요시(시카고 컵스), 롭 우튼(밀워키)
포수: 드루 부테라(다저스), 에릭 크라츠(캔자스시티),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내야수: 호세 알튜베(휴스터), 로비슨 카노(시애틀)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휴스턴),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내야수/외야수: 크리스 카터(휴스턴), 루카스 두다(메츠), 벤 조브리스트(탬파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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