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9일(이하 한국시간) UD 알메리아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라리가 2연패에서 벗어난 의미 있는 승리였다.
공격수 네이마르(22·브라질)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후반 28분 골 에어리어로 진입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동점을 만들었다.
↑ 네이마르(가운데)의 알메리아전 득점 후 모습. 가운데 왼쪽은 리오넬 메시. 사진(스페인 알메리아)=AFPBBNews=News1 |
알메리아전 1골로 네이마르는 2014-15시즌 14경기 12골 1도움이 됐다. 경기당 68.2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23이나 된다. 왼쪽 날개가 주 위치로 처진 공격수 및 중앙 공격수 능력도 상당하다.
바르셀로나는 2013년 7월 1일 공식이적료 5710만 유로(약 773억8021만 원)에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네이마르는 입단 후 56경기 28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68.4분을 뛰었고 90분당 골·도움 1.03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2010년부터 A매치 58경기 40골 25도움이다. 경기당 85.2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18에 달하는 간판스타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과 골든볼(MVP)을 석권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5경기 4골 1도움을 하며 조국을 4위로 이끌었다.
↑ 네이마르(오른쪽)가 알메리아의 시모 나바로(왼쪽)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알메리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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