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둘희, 급소 2차례 가격 당해…결국 병원 후송 '어쩌나'

'로드FC' 이둘희, 급소 2차례 가격 당해…결국 병원 후송 '어쩌나'

↑ '이둘희' / 사진= Super Action

'로드FC' 이둘희 선수가 경기 중 두차례 급소를 가격 당하고 병원으로 후송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9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에서 이둘희(브로스짐)는 후쿠다 리키와 메인이벤트였던 미들급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고 쓰러졌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선 이둘희는 또 다시 후쿠다의 니킥에 낭심을 가격당했고, 이에 심판은 후쿠다에게 경고를 주며 경기무효를 선언했습니다. 급소를 두 번이나 타격받은 이둘희는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후쿠다와 대등하게 맞서며 스탠딩 타격에서는 우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후 후쿠다의 압박에 다소 밀렸습니다.

2라운드 들어 이둘희는 후쿠다의 2차례 로우블로우 반칙에 쓰러졌고 경기를 지속할 수 없게 됐습니다. 결국 이둘희와 후쿠다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효처리되고 말았습니다.

이둘희 소식에 누리꾼은 "이둘희, 후쿠다 리키 정말 너무하네" "이둘희, 주먹이 울겠다" "이둘희, 로드FC 경기 무효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