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4·리버풀)가 아주리군단에 돌아왔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크로아티아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예선 및 알바니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발로텔리. 브라질월드컵 이후 5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 여름 AC 밀란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공식 1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탈리아는 유로 2016 예선에서 3연승(승점 9점)으로 H조 2위에 올라있다. 선두 크로아티아(승점 9점)에 골 득실차로 뒤져있다. 조 1위 자리를 놓고 오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이틀 뒤에는 제노아로 이동해 알바니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탈리아의 유로 2016 예선 크로아티아전 소집 명단
▲GK: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살바토레 시리구(파리 생제르맹), 마티아 페린(제노아)
▲DF: 조르지오 키엘리니, 안젤로 오그본나(이상 유벤투스), 안드레아 라노키아(인터 밀란), 에밀리아노 모레티(토리노), 다니엘레 루가니(엠폴리)
▲MF: 지아코모 보나벤추라, 스테판 엘 샤라위(이상 AC 밀란), 안토니오 칸드레바, 마르코 파롤로(이상 라치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 알레시오 체르치(아틀레티코 마
▲FW: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유벤투스), 치로 임모빌레(도르트문트),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샘프턴), 시모네 자자(사수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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