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지난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데이비드 모예스(51)가 이번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선임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모예스 감독이 차기 사령탑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1년 6개월이고, 2016년 6월까지 지휘봉을 잡는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은 “지난 주말 모예스 감독이 구단을 방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관전하고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 모예스 감독(51)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년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된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가 모예스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TOPIC/Splash News |
이후 후임 감독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는 모예스 감독을 1순위로 계속 접촉해왔고, 결국 모예스 감독이 사령탑
모예스 감독은 화려한 우승 경력은 없지만, 10년간 에버턴을 이끌며 단단한 팀으로 팀을 성장시켰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맨유 감독으로 부임후 한 1년도 버티지 못한채 경질되었다.
EPL을 떠나 새롭게 프리메라리가에 도전하는 모예스 감독이 레알 소시에다드를 어떻게 변화실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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