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폭행죄로 입건됐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그리핀이 지난 달 라스베가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클락 카운티 지방검사 사무실에 접수된 내용에 따르면, 그리핀은 지난 10월 20일 대니얼 슈먼이라는 사람에게 ‘고의적이고 불법적인 힘과 폭력’을 사용했다. 그리핀은 슈먼이 자신의 얼굴 앞에서 플래시를 터트리며 카메라를 찍은 것에 격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LA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이 폭행죄로 입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은 그리핀이 경범죄로 입건됐으며, 최대 징역 6개월에서 벌금 1000달러(약 109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그리핀은 다음 달 9일 라스베가스 치안판
클리퍼스 구단은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은 “그리핀을 100퍼센트 믿는다. 그는 대단한 아이고,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지만,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며 선수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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