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시즌 4승을 위해 전진했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에는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이 리더보디 맨 상단을 차지했다.
↑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한 박인비. 사진=MK스포츠 DB |
루이스는 이날 버디는 단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해 4오버파 76타로 36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선두인 루이스(229점)에 12점차로 바짝 추격중인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3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는 4언더파 68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시즌 3승 사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전 대회인 미즈노 클래식에서 LPGA 첫 정상에 오른 이미향(21.볼빅)은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혀 이븐파 72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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