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신생구단 KT 위즈가 첫 외국인 타자로 앤디 마르테(31)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SK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던 크리스 니코스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마르테가 한국 프로야구 신생팀인 KT와 2015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내용은 1년 100만 달러”고 밝혔다. 니코스키는 2013년부터는 미국의 주요 미디어에 자신의 기사와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마르테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0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8리, 21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 2할8푼2
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레노에서 126경기를 뛰며 타율 3할2푼9리, 19홈런 80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외야수비도 가능하다.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마르테는 타율 3할6푼1리(61타수 22안타), 7홈런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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