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이상철 기자] 성남이 또 못 이겼다. 5경기 연속 무승. 10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김학범 성남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어떻게 되든 결국 성남은 K리그 클래식에 살아남을 것이라고 했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경남전을 1-1로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점 3점을 쌓아야 하는데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결국 강등 경쟁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은 이날 또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전반 30분 제파로프가 박진포의 도움을 받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6분 송수영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스플릿 라운드 들어 3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고도 무승부를 했다.
↑ 김학범 감독은 성남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자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성남은 승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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