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빅리거’ 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벨기에와 웨일즈와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FIFA랭킹 4위 벨기에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벨기에 브뤼셀의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랭킹 34위 웨일즈 대표팀과의 유로 2016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창과 방패의 싸움을 연상하듯 벨기에의 일방적인 공격과 웨일즈의 수비가 주가 되었다. 홈 팀 벨기에는 ‘단신의 마법사’ 에당 아자르(23·첼시)를 앞세워 웨일즈의 골문을 노렸고, 원정팀 웨일즈는 ‘왼발의 호날두’ 가레스 베일(25·레알마드리드)를 이용한 역습을 했다.
↑ 에당 아자르(오른쪽)가 벨기에-웨일즈와의 유로 2016 예선경기에서 MOM에 선정되었다. 사진=AFPBBNews=News1 |
경기 후 벨기에의 공격수 아자르는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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