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폐쇄회로)TV’를 이용해 선수들을 사찰해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들이 18일 국회를 찾아 사찰 의혹을 폭로했던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면담한다.
심상정 원내대표 측은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 이창원 신임 사장과 이윤원 단장이 이날 오전10시 국회를 찾아 심상정 원내대표를 만난다”고 말했다.
이어 심상정 원내대표는 “인사차 온다는데 ‘잘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겠는가”며 “사실 정치인에게 올 일은 아니라 (면담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롯데 구단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롯데 프런트가 "CCTV 사찰의혹"을 폭로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면담한다. 사진=심상정 의원 공식 홈페이지 |
앞서 심상정 원내대표는 최근 한
한편, 이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지난 6일 최하진 전 롯데 구단 사장과 배재후 단장이 사퇴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