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 FC의 최덕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K리그 클래식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한 게 주된 이유다.
대구는 18일 최덕주 감독과 면담을 갖고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1월 대구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최덕주 감독은 계약기간은 다 채우지 못하고 옷을 벗었다.
이유는 성적 부진. 지난해 13위로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강등된 대구는 올해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노렸다. 그러나 13승 8무 15패로 10개 팀 가운데 7위에 그쳤다. 4위 팀에게까지 주어지는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 기회를 놓쳤다.
↑ 지난해 1월 3일 대구 FC의 7대 감독으로 부임한 최덕주 감독은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사진=대구 FC 제공 |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