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29년 만에 우승을 일궈낸 리틀야구 대표팀이 일구대상을 수상한다.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2014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되며,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영예의 일구대상은 지난 8월 미국 윌리엄스포트에서 개최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대회'에 참가, 29년 만에 우승의 쾌거를 이룬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이 선정됐다.
↑ 29년 만에 정상에 오른 리틀야구 대표팀이 일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최고 타자상과 최고 투수상에는 프로야구 33년 만에 2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서건창이, 16승을 기록하며 올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KIA 양현종이 최고투수상을 받는다.
신인상에는 NC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박민우가, 의지 노력상에는 입단 9년 만에 팀의 중심타자로 성장한 SK 이재원, 프로 지도자상에는 4년 연속 통합 우승한 삼성 류중일 감독에게로 돌아갔다.
프런트상에는 창단 7년 만에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키며 팬들을 놀라게 한 넥센 히어로즈가, 아마
이외에도 특별 공로상에는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 최다 세이브의 기록을 경신하며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오승환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