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경기당 89.5분.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시간이다.
기성용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FC와의 11라운드 홈경기(2-1승)까지 이번 시즌 EPL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사우샘프턴 FC와의 9월 20일 5라운드 홈경기(0-1패)에서 후반 40분 교체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풀타임일 정도로 중용되고 있다.
↑ 기성용(4번)이 아스널과의 EPL 홈경기에서 산티 카소를라(19번)를 견제하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해발 1273m의 고지에 위치한 테헤란의 ‘아자디 경기장’에서 풀타임을 뛴 기성용이나 맨시티전에서도 선발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21일 맨시티-스완지 프리뷰의 예상 베스트 11에 기성용의 이름을 올렸다.
2014-15시즌 기성용은 스완지 소속으로 12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83.8분의 중원 핵심자원이다. 이번 시즌 EPL 모든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 기성용(왼쪽)이 첼시 FC와의 EPL 원정에서 디에고 코스타(19번)의 슛을 저지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