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차출과 금메달 획득 과정의 부상 여파가 길어지고 있다. 전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2·TSG 호펜하임)의 선발복귀 시기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독일 격주간지 ‘키커 스포르트마가친’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호펜하임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리뷰를 보도했다. 해당 프리뷰의 베스트 11에 김진수의 이름은 없었다. 김진수는 ‘대기자원’으로 분류됐다.
↑ 김진수(오른쪽)가 일본과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8강전에서 어깨 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문학경기장)=한희재 기자 |
그나마 다행인 것은 김진수가 뮌헨전의 ‘부상자명단’에는 없다는 것이다. 선발로 나와 최소 45분 이상의 실전을 감당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최소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진 않다는 얘기다.
‘키커 스포르트마가친’이 호펜하임의 뮌헨전 ‘대기자원’으로 분류한 선수는 모두 13명이다. 김진수는 7명의 교체대기명단에 포함되기 위한 53.8%의 확률경쟁부터 뚫어야 한다. 이번 시즌 호펜하임 소속으로는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 1경기씩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 김진수(왼쪽)가 일본과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8강전에서 반칙에 대한 상대 선수의 사과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문학경기장)=한희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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