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시리즈 이후 휴식 모드였던 넥센 히어로즈가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한 넥센은 9일 간 휴식을 취한 뒤 마무리 훈련을 위해 다시 모였다. 투수조와 1.5군 선수들은 화성에서 1군 주축 야수들은 목동에서 11월말까지 마무리훈련을 진행한다.
21일 2군 경기장인 화성베이스볼파크에서 먼저 마무리 훈련이 시작됐다. 김영민, 문성현, 배힘찬, 장시환, 조상우, 하영민, 금민철, 김대우, 한현희, 김정훈(군 제대) 등의 투수와 안태영, 김하성, 임병욱, 고종욱, 장영석(군 제대)등 야수들이 참가했다. 화성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훈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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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신인선수와 신고선수를 위주로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교육캠프를 보기위해 출국한 염경엽 감독은 23일 귀국한 뒤 바로 화성에서 선수단을 챙기게 된다. 넥센 관계자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는 화성에서 훈련을 챙기고, 목동은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가 훈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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