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베테랑 내야수 애덤 라로쉬(35)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라로쉬가 화이트삭스와 계약기간 2년 총 2500만달러(약 27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 애덤 라로쉬가 화이트삭스와 2년 2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화이트삭스는 올해 시즌을 마치고 ‘간판선수’ 폴 코너코(38)가 은퇴하는 등 최근 베테랑들이 떠났다. 이에 젊은 선수들을 이끌 베테랑의 필요성을 느끼고 라로쉬를 영입했다.
라로쉬는 화이트삭스에서 올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인 호세 아브레유(27)와 함께 1루를 번갈아 맡거나 지명타자로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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