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안선주(27.모스버거)가 3년 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탈환에 성공하며 통산 세 번째 ‘상금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23일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의 에리에르 골프장(파72.6428야드)에서 막을 내린 JLPGA 투어 대왕제지 엘리에어 레이디스오픈에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 1언5256만엔(약 14억원)을 획득한 안선주는 2위(1억1858만엔) 이보미(26.코카콜라 재팬)를 3398만엔 차로 따돌리며 우승상금 2500만 엔이 걸려있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리코컵 결과와 상관없이 상금왕을 확정졌다.
↑ 3년 만에 JLPGA 투어 상금왕 탈환에 성공한 안선주.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JLPGA 투어 시즌 5승을 거둔 안선주는 JLPGA 투어 통산 18승
이보미가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고, 뒤를 이어 주요무대를 일본으로 옮긴 신지애(26)가 1억43만엔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36개 대회 중 15승을 차지하며 JLPGA 투어를 휩쓸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일본의 강호 요코미네 사쿠라가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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