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난 19일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30)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는 보도는 대단한 화제였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을 끝으로 은퇴했음에도 이 소식에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의 체육 섹션 ‘텅쉰티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일간지 ‘도쿄스포츠’의 보도를 참고하여 ‘김연아 결별’을 상세하게 다뤘다. ‘텅쉰티위’는 “일부에서는 ‘성격 불일치’가 이유라고도 하나 김연아는 ‘이미지’를 두려워하여 연애에 실패했다”고 주장하면서 나름의 판단근거를 제시했다.
↑ 중국 ‘텅쉰티위’가 일본 ‘도쿄스포츠’ 보도를 토대로 김연아(왼쪽)-김원중(오른쪽) 결별을 심층 분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현재 김연아가 처한 상황도 언급했다. ‘텅쉰티위’는 “현역에서 은퇴했으나 여전히 김연아를 광고에 기용하는 대기업은 많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뽑혔다”면서 “현재
김연아의 이별 소식을 들은 ‘도쿄스포츠’ 편집국은 20일 “앞으로 누가 됐든 김연아와 사귀는 남자는 힘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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