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2년 만의 최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 2013-14시즌 준우승팀이자 잉글랜드 1부리그가 EPL로 개칭되기 전에는 18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풀 FC의 2014-15시즌 12라운드 현재 상황이다.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이런 리버풀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영국 ‘HITC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손날두’ 손흥민은 리버풀이 필요로 하는 루이스 수아레스(27·FC 바르셀로나)의 ‘대역’일 수 있다”면서 “지난 4월에도 리버풀 이적설이 있었다. 손흥민은 시장가치 1200만 파운드(208억9812만 원)로 평가된다. 리버풀이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 손흥민이 하노버 96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승리 후 원정응원단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독일 하노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2014-15시즌 19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37경기를 소화한다면 21골 3~4도움이 된다. 공격포인트 생산능력에서는 지난 시즌 수아레스의 46% 정도이나 유능한 공격자원이 필요한 리버풀에 시즌 20골이 가능한 20대 초반 공격수는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 손흥민(10번)이 파라과이와의 홈 평가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천안종합운동장)=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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