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뮌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기사회생했다.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5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0분 맨시티의 아구에로(26·아르헨티나)가 페널티 박스에서 뮌헨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27·모로코)를 상대로 파울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뮌헨은 베나티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전반 40분 사비 알론소(33·스페인)의 동점골, 전반 45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폴란드)의 추가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재반격에 나섰다. 선제골을 넣은 아구에로가 후반 40분 2-2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3분 극적인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3-2 대 역전드라마를 이끌었다. 이날 아구에로는 3차례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시켜 높은 골 결정력도 선보였다.
↑ 아구에로가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멘시티 뮌헨 경기소식에 네티즌들은 “멘시티 뮌헨, 흥미진진한 경기였다”,“멘시티 뮌헨, 아구에로 대단하다”,“멘시티 뮌헨, 반격에 반격이라니”,“멘시티 뮌헨, 2위 싸움이 치열하겠다”,“멘시티 뮌헨, 뮌헨 아깝다”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