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가족의 품을 벗어나 새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총 11명의 선수들이 FA시장에 남은 가운데 이들을 영입하려는 타 구단들의 본격적인 쟁탈전에 돌입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27일부터 FA선수들은 타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FA시장에는 총 11명의 선수들이 나왔다. 투수 이재영, 권혁, 배영수, 장원준, 김사율, 송은범, 내야수 나주환, 박경수, 박기혁, 외야수 이성열, 포수 차일목이 바로 그들이다.
↑ 총 8명의 FA선수들이 원소속구단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남아있는 11명을 둘러싼 본격적인 타구단들의 눈치작전이 시작됐다. 장원준은 그중 최대어로 꼽힌다. 사진=MK스포츠 DB |
해당 선수들은 다음달 3일까지 타구단과
11명의 선수들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장원준이다. 장원준은 원소속구단인 롯데가 제시한 4년 총액 88억원을 거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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