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일본 삿포로시가 2026 동계올림픽 유치의사를 밝혔다.
일본 매체 ‘교도통신’에 따르면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 시장은 27일 오후 시회에서 '올림픽 유치는 훗카이도의 미래를 창조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유치의사를 정식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1972년 일본 최초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삿포로시는 54년 만에 다시 한번 동계올림픽 개최에 도전한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2026 동계올림픽 국내 입후보 도시를 2016년 선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교도 통신은 “2018 평창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2 동계올림픽도 아시아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게 되면 3회 연속 아시아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JOC가 2026 동계올림픽에 입후보 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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