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발표 이래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FIFA가 27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2014년도 11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480.72점으로 69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66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한국은 이달 두 번의 A매치를 가졌다. 한교원(전북)의 결승골로 요르단에 1-0 승리를 거뒀지만 이란에게 0-1로 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3위다. 53위의 일본이 이란(56위)을 제치고 ‘아시아 No.1’에 등극했다. 한국이 속한 2015 AFC 아시안컵 A조에서는 오만이 96위, 호주가 102위, 쿠웨이트가 123위를 기록했다.
AFC 가맹국은 전반적으로 순위가 내려갔는데 이라크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게 눈길을 끌었다. 이라크는 104위로 23계단이나 추락했다. FIFA 가맹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 한국은 2014년도 11월 FIFA 세계랭킹에서 69위로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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