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국제공항) 김남구 기자] 김기태호로 새 출발을 알린 KIA 타이거즈가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28일 오후 4시에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간의 짧지 않은 여정 이었다.
선수들은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의 고된 일정을 가늠케 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KIA는 이번 마무리캠프를 유망주 위주로 훈련단을 꾸렸다. KIA의 리빌딩 의지를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다.
↑ 日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를 마친 강한울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천정환 기자 |
김기태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에 성과에 대해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발전했다. 한 명을 꼽을 수
마무리캠프는 끝났지만 새로운 시작이다. KIA는 30일 김기태 신임감독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새 출발을 알린다. 이후 한달 간의 휴식기를 갖은 뒤 내년 1월 중순 즈음에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를 떠나 내년시즌을 대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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