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4년간 32억원 받고 한화행…"가치 인정해준 한화 구단에 감사"
↑ 권혁 /사진=MK스포츠 |
좌완 투수 권혁의 환화행의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화는 권혁과 4년간 총액 32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4억원)에 28일 계약을 맺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권혁이 부상경력과 노쇠화로 인해 구속이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나,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력이 상당히 좋다"며 "팀 강한 불펜 구축에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권혁은 "먼저 나에게 가치를 인정해주고 배려해 준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 평소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서 기쁘다"며 "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그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권혁은 통산 12년 동안 512경기 37승 24패 11세 113홀드 방어율 3.24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과 지난해 평균자책점이 3점대 초반과 후반으로 치솟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는 3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2.86(34⅔이닝 27피안타 11볼넷 11자책점)의 성적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는 38경기에 그쳤고 2년 연속 40이닝을 넘기지 못했는데 지난해는 부상, 올해는 입지가 좁아진 여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술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한화로서는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2013 시즌 권혁은 팔
한편, 권혁이 새 구단을 찾아가면서 FA남은 선수는 총 7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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