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클랜드의 3루수 조시 도날드슨(29)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됐으며 오클랜드는 토론토의 유망주 4명을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29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토론토의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도날드슨을 보낸 오클랜드는 3루수 브렛 로우리(24), 투수 켄달 그레이브맨(24), 션 놀린(25), 마이너리그 내야 유망주 프랭클린 바레토 등 4명의 선수를 받아왔다.
↑ 오클랜드 3루수 조시 도날드슨이 29일(한국시간)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사진=MK스포츠 DB
알렉스 앤소폴로스 토론토 단장은 실망스러웠던 2014시즌을 마치면서 “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유망주 4명을 내주고 올스타 3루수 도날드슨을 영입한 이번 트레이드는 이러한 ‘변화의 바람’ 속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도날드슨은 올
시즌 158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5리 29홈런 98타점 출루율 3할4푼2리 장타율 4할5푼6리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도날드슨은 2011년을 제외하고 4시즌 동안 통산 405경기에 나서 타율 2할6푼8리에 63홈런 228타점 217득점 출루율 3할4푼7리 장타율 4할5푼8리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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