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진출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송영한은 30일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 골프장(파72.7315야드)에서 열린 JGTO 카시오월드오픈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김형성(34.현대자동차)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해 다섯 차례 톱10에 들었던 송영한은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최고성적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 JGTO 카시오월드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일본진출 후 최고성적을 거둔 송영한. 사진=MK스포츠 DB |
장익제(41)는 이날만 5타를 줄이면서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반면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승혁(28)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4위에 그쳤다.
지난 달 JGTO 도신 토너먼트에서 최다 언더파 우승 신기록을 세웠던 허인회(2
한편, 송영한과 김형성을 비롯한 코리안브라더스는 다음 주 4일부터 열리는 JGTO 시즌 최종전인 닛폰시리즈 JT컵에 출전해 마지막 우승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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