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 중이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넷’은 1일(한국시간) 야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앨버스가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앨버스는 2014시즌 한화에서 28경기에 출전, 151 1/3이닝을 던지며 6승 13패 평균자책점 5.89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화가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FA로 풀렸다.
↑ 메이저리그 사관학교의 명성은 계속될까. 사진= MK스포츠 DB |
‘스포츠넷’에 따르면, 앨버스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계약 내용을 달리하는 스플릿 계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투수 FA 시장이 정체된 상태라 소속팀을 찾는 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팀은 원 소속팀 미네소타다. ‘스포츠넷’은 앨버스의 계약 규모가
한화는 2012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LA다저스)을 비롯해 프란시슬리 부에노(캔자스시티), 대나 이브랜드(메츠) 등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거쳐간 팀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도중 방출된 케일럽 클레이가 LA에인절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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