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이번 시즌만 벌써 11골을 기록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우뚝 섰다.
중국 유력 스포츠 주간지인 ‘타이탄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을 ‘2014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총 24명(중국인 6명, 존 듀어든 등 외국인 18명)의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에서 합계 74점(1~5순위)을 획득, 56득점한 2위 혼다 케이스케(28·일본)을 가볍게 제치고 올해의 아시아 선수에 뽑혔다. 손흥민은 24명의 투표인 중 총 9명에서 1위 표를 받았으며, 2위 4표, 3위 4표, 5위 1표를 각각 받았다.
↑ 손흥민이 2014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손흥민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가 18점으로 9위에 올랐으며, 구자철(25·마인츠)가 3점으로 공동 12위 이근호(29·엘자이시)가 2점으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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