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소속팀 선수들의 한국 가이드로 나선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일 “한신 투수진이 12월 초에 서울로 투어 여행을 떠난다”며 가이드로 오승환이 나선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1년 동안 사력을 다한 투수와 구단 직원들이 함께 서울로 나서지만 안내원이 필요없다. 한국에서 누구보다 믿음직스러운 ‘투어 지휘자’ 오승환이 기다리고 있다”며 “한국 야구계의 슈퍼스타가 둘도 없는 전우 대접을 위해 나선다”고 보도했다.
↑ 오승환이 한신 선수단의 한국여행 가이드를 자처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 해인 올해 2승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1위에 올랐다. 특
‘닛칸스포츠’는 “오승환은 귀국 후 11월 중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얘기했지만, 어디까지나 내년에도 한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오승환의 변함없는 내년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