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드디어 이겼다.
필라델피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시즌 개막 후 이어진 17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들은 지난 2009-2010시즌 뉴저지 넷츠가 세운 개막 후 최다 연패 기록(18연패)에 1경기 모자란 17연패를 기록했다.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17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미네소는 리키 루비오, 케빈 마틴, 니콜라 페코비치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서부 원정 3연전의 피로를 이겨내지 못한 이들은 결국 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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