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진수(22·TSG 호펜하임)와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팀 공격수 지동원(2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은 무산이 확실시된다.
독일 격주간지 ‘키커 스포르트마가친’은 5일(이하 한국시간) 2014-1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도르트문트-호펜하임 프리뷰를 보도했다. 김진수는 4-2-3-1 대형의 왼쪽 수비수로 도르트문트 원정 예상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그러나 지동원은 베스트 11뿐 아니라 예비 10인 명단 예상에서도 제외됐다.
분데스리가 중계방송사인 영국 ‘BT 스포츠’도 4일 “지동원은 무릎 부상으로 호펜하임전에 결장한다”고 전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호펜하임 경기는 6일 오전 4시 30분 시작한다.
↑ 김진수(20번)가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공중볼을 따내고 있다. 사진(독일 진스하임)=AFPBBNews=News1 |
김진수는 11월 30일 하노버 96과의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4-3승)에서 왼쪽 수비수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리그 2경기 연속 출전이자 8월 23일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1라운드 홈경기(2-0승) 이후 12경기 만에 풀타임이기도 하다.
‘키커 스포르트마가친’은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면서 김진수를 4-1-3-2 대형의 왼쪽 수비수로 배치했다. 김진수는 하노버전에서 독일프로축구 첫 도움을 기록하는 등 난타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도 공수 모두 돋보였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분데스리가 3경기 연속 출전과 2연속 풀타임에 도전한다.
가가와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7경기 2골 3도움이다. 경기당 64.5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1이다. 2011-12시즌 도르트문트에서 43경기 17골 14도움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공격 생산성 감소가 확연하다.
↑ 가가와가 아스널 FC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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