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롯데에서 활약했던 좌완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5)가 한화 이글스 입단을 앞두고 있다.
5일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현재 유먼 영입을 위한 과정에 있으며, 메디컬 체크만 남겨둔 상태이다”며 “메디컬 체크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유먼의 영입을 곧 확정지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유먼은 롯데와 재계약이 불발돼 방출 통보를 받았다.
롯데에서 유먼은 3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전해 38승 2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으며 특히 입단 후 2년 연속 13승을 거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28경기에 등판해 151⅔이닝 동안 12승 10패.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다.
↑ 유먼을 한화 이글스가 영입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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