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5)과 미치 탈보트(31)를 영입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5일 “쉐인 유먼(35)과 총액 47만 5000달러, 미치 탈보트(31)와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4 시즌 팀 평균자책점 6.35로 최하위였던 한화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투수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화 이글스는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우완 선발 배영수, 송은범과 좌완 불펜 권혁을 잡았고 여기에 한국무대 경험이 있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더했다.
↑ 한화 이글스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유먼과 탈보트 사진=MK스포츠 DB |
두 선수 모두 아직 메디컬테스트를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는 계약을 발표했다. 두 선수의 몸 상태를 충분히 확인했기 때문이다.
유먼은 롯데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힌 이후 국내 몇 개의 구단에서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한화는 발빠른 움직임과
한화 이글스는 최근 몇 년간 외국인 투수가 부진했다. 이번에는 타 팀에서도 원했던 외국인 선수를 발 빠르게 잡았다. 한화 프런트가 독수리처럼 빠르고 날카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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