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울산 모비스 가드 양동근이 개인 통산 2200어시스트를 돌파하며 프로농구에서 역대 6번째로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한 선수가 됐다.
양동근은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13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7-78, 승리를 이끌었다.
‘11월의 선수’에 선정됐던 양동근이 12월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양동근은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19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200어시스트 달성에 단 5개만 남겨두고 있었다.
↑ 울산 모비스 가드 양동근이 개인 통산 220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대 6위에 올라섰다. 사진=KBL 제공 |
양동근은 역대 7번째로 2200어시스트를 돌파한데 이어 역대 6위에 올라있던 강동희(전 LG‧2201개)를 넘어섰다. 역대 5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혁(전 전자랜드‧2208개)과는 단 6개차.
양동근은 올 시즌 평균 5.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현민(고양 오리온스‧평균 6.2개)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오는 10일 울산서 열리는 부산 KT전에서 또 한 번의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그러나 개인 통산 어시스트 1위는 넘기 힘든 벽이다. 아직까지 현역 선수로 활약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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