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쿠웨이트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을 불과 한 달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쿠웨이트축구협회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튀니지 출신 나빌 말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쿠웨이트는 브라질 출신 요르반 비에이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비에이라 감독은 2007 아시안컵에서 이라크를 이끌고 우승을 지도한 명장이다.
↑ 쿠웨이트의 신임 사령탑에 선임된 나빌 말룰 감독. 사진=엘 자이시 홈페이지 캡쳐 |
말룰 감독은 최근까지 이근호가
쿠웨이트는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의 두 번째 상대다. 내년 1월 13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쿠웨이트는 한국, 호주, 오만과 함께 아시안컵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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