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발표한 우수 선수상 32명의 명단에 한국 선수는 1명도 없었다.
J리그는 8일 32명의 2014시즌 우수선수상을 발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오후 6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J리그 어워즈’에서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11을 선정한다.
지난해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에노모토 데쓰야(요코하마 F마리노스) 니시카와 슈사쿠(산프레체 히로시마)와 함께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는 소속팀의 2부리그 강등과 함께 명단에서 제외됐다.
J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는 7명으로 최다 배출했다. 히가시구치 마사키(GK), 요네쿠라 고키, 곤노 야스유키(이상 DF), 엔도 야스히토, 아베 히로유키(이상 MF), 패트릭, 우사미 다카시(이상 FW) 등이 뽑혔다. 그러나 오재석과 김정야는 빠졌다.
↑ 지난해 J리그 우수선수상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린 김진현은 올해 세레소 오사카의 강등과 함께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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