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이 기자간담 시간을 갖고 있다.
아시안컵 정상을 겨냥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 국내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국내파 및 일본·중국에서 활약하는 총 28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량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현재 A대표팀의 주축으로 김승규·차두리를 필두로 김승대·이용재·임창우·이재성 등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도 대거 승선했다. 또한 김은선·이정협 등 K리그에서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기회를 얻는다.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28명의 선수 중 13명이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내년 1월 호주에서 개최될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확정함과 동시에 내년 8월 중국 우한에서 개최될 예정인 동아시안컵에 대비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