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망(이하 PSG)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4-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의 연속골로 파리생제르망을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5승 1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조별라운드 순위 1위로 별들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 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망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조 1위로 진출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경기 초반 먼저 웃은건 PSG였다. 즐라탄은 전반 15분 마투이디가 내준 볼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여기에 굴복할 바르셀로나가 아니었다. 전반 19분 마스체라노가 연결해준 침투패스를 수아레스가 받았고 이를 메시에게 연결시켰다. 수아레스의 공을 받은 메시는 곧바로 PSG의 골문을 열었다. 이 골은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75번째 골이 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승리를 위한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네이마르가 PSG의 수비진을 피해 중거리 슛을 날렸고 슛은 그대로 들어가 역전골이 됐다.
한편, 야약스 암스테르담과 아포엘 니코시아와의 경기에서는 홈팀 아약스가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점 5점으로 조3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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