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배영수, 송은범, 권혁이 새 팀 한화 이글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화는 11일 오후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12층 스카이홀에서 FA 영입 선수 입단식을 실시했다.
입단식에는 김충범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 노재덕 단장, 김성근 감독, 김태균, 안영명, 조인성이 참가했다.
↑ 11일 오후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스카이홀에서 한화 이글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배영수, 권혁, 송은범의 입단식이 열렸다. 배영수, 송은범, 권혁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
배영수는 “전에 팀은 우승한다는 마음을 갖고 뛰었다. 생각만 바뀌면 좋은 성적을 내고 우승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혁은 “개인적으로 한화전 평균자책점이 가장 높다.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승까지 해볼 만한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혁은 2014 시즌 한화전에서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했다.
송은범은 “상대 팀으로 한화를 만났을 때 상당히 위협적인 팀이었다. 종이
김성근 감독 역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세 선수가 잘 해주면 한화가 잘 돌아갈 것 같다.사람을 적재적소에 기용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고 평가했다.
세 선수는 입단식에서부터 한화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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