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악몽의 2014시즌을 보낸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텍사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는 12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워싱턴으로부터 디트와일러를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이에 대한 대가로 마이너리거 두 명을 보낼 예정이다.
2007년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디트와일러는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지난 시즌에는 불펜으로 47경기에 출전, 6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 텍사스가 좌완 투수 로스 디트와일러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텍사스는 데릭 홀랜드, 마틴 페레즈 등 주축 선수들의 장기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었다. 디트와일러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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