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배구 도레이 애로우즈의 주전 세터가 절도혐의로 체포됐다.
일본스포츠전문매체‘스포니치’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배구프리미어 리그 남자부문 도레이는 12일 소속 선수가 10일 밤에 절도 혐의로 체포돼 도쿄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일본 선수권 출전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절도혐의로 체포된 선수는 세터 왕금강(30)이다. 왕금강은 10일 오후 도쿄의 한 파친코점에서 남자 손님이 잃어버린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라오닝 성 출신으로 2011년 귀화해 일본 국적을 취득한 왕금강은 귀화이후 일본대표에도 뽑힐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다.
도레이로서도 날벼락을 맞았다. 전일본 선수권 7회우승을 달성한 도레이는 대회 준결승에 올랐으나 소속팀 선수의 일탈에 책임을 지고 모든 공식행사를 중단했다.
도레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12 월 10일 밤 도레이 소속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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