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유럽골프를 대표하는 베테랑 골퍼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현재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극찬했다.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몽고메리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맥길로이는 전성기 때의 타이거 우즈를 능가하는 실력을 갖췄다”며 “내년에는 그랜드슬램 달성도 가능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유럽골프의 베테랑 콜린 몽고메리에게 극찬을 받은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 사진(美 캔터키)=AFPBBNews=News1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000년 US오픈에 이어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2001년 마스터스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타이거슬램’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킨 바 있다.
1990년대에 7년 연속 유러피언 투어 상금왕 기록을 세웠던 몽고메리는 맥길로이의 그랜드슬램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랜드슬램이란 한 시즌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것을 말한다.
몽고메리는 “맥길로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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