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유격수 스티븐 드루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이번에는 ‘FA 미아’ 신세를 면할 수 있을까.
‘보스턴글로브’는 15일(한국시간) FA 내야수 드루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인용, 드루가 유격수와 2루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는 내야 보강이 급한 뉴욕 메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이 있다.
↑ 스티븐 드루는 FA 미아 신세를 면할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옷을 갈아입었지만, 양키스에서도
이렇듯 최악의 한 시즌을 보낸 그에게 손을 내밀 팀이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희망이 있다면, 그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 보라스는 드루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켄드리스 모랄레스에게 캔자스시티와 2년 1700만 달러 계약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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