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골 넣고…백허그 당한 윌프레드!

↑ '기성용 풀타임' /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기성용 풀타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토트넘과의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기성용은 15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15 EPL 1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킥오프 4분 만에 상대 해리 케인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오른쪽에서 에릭센이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전반을 0-1로 뒤진 스완지시티는 후반 3분 만에 윌프레드 보니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어 윌프레드 보니에게 다가간 기성용이 백허그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우세한 경기를 이어가던 스완지시티는 후반 44분 상대편 선수인 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이로써 이날 스완지시티는 토트넘에게 1-2로 패했습니다.

한편 기성용은 2012년 8월 24일 이적료 700만 유로(95억7999만 원)로 스완지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58경기 2골 5도움, 출전시간(경기당 72.5분), 공격포인트 빈도(90분당 0.15)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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